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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의 뜻
갑자기 어지럼증이 생기면 이석증일 수도 있습니다. 이석증은 귀 안에 있는 작은 칼슘 결정체(이석)가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 반고리관으로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어지럼증입니다. 주로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짧고 강한 회전성 어지럼을 유발하며,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석증 원인
이석증의 주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단은 노화에 의해 나타나거나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경기를 전후로 한 여성에게 발병이 흔해 칼슘 대사와 관련하여 이석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귀의 질환이 생기면 이석증을 유발할 수 있고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도 귀 질환을 유발하면서 이것이 이석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다가 갑자기 움직이다가도 생길 수 있는게 바로 이석증입니다.
이석증 증상
이석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어지럼증입니다. 특히 머리를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 때 심한 회전성 어지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머리를 움직이는 자세에 따라서 이석이 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에 심한 경우에는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의 어지러움을 느끼고 그 외에도 메스꺼움 또는 구토, 균형 감각에 이상이 느껴지거나 눈 떨림, 두통, 식은땀,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의 어지러움 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이석의 양이 얼마나 많은지, 머리의 움직임이 어땠는지, 반고리관 어디로 빠져 들어갔는지 이렇게 세가지에 의해 증세가 결정됩니다. 겉보기에는 멀쩡해보이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이 이석증이지만 이걸 겪는 환자는 일상생활에 활력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에는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견디기 힘든 병입니다. 특히나 평형감각이 이석증으로 인해 무너진 경우에는 여기저기 부딪힐 수 있어 상해의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운전은 절대 금지해야 합니다.
이석증 자가진단법
이석증인지 확인하기 위해 간단한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습니다. 자가 진단을 해보시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할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디스-홀파이크 검사(Dix-Hallpike Test)
- 침대에 앉아 한쪽 방향으로 머리를 45도 돌린 후, 갑자기 뒤로 눕습니다.
- 이때 어지럼증과 눈 떨림(안진)이 발생하면 이석증 가능성이 높습니다.
- 머리 움직임에 따른 어지럼 유발 여부 확인
- 침대에서 일어날 때, 머리를 움직일 때 심한 어지럼증이 느껴지는지 체크합니다.
이석증 치료법
이석은 크기가 미세하여 일정 시간이 지나면 림프액 속에서 녹아버립니다. 새로운 이석이 빠지지 않는 한, 보통 몇 주 사이에 림프액 속에서 녹아서 사라지고 그러면서 증상도 없어집니다. 따라서 환자는 가능한 머리 자세를 주의하여 멀미나 어지러움을 피하고 이석이 녹아 없어질 때까지 기다려봅니다.
이석증은 특정한 머리 운동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플리 방법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머리의 위치를 변화시켜 반고리관의 관 내를 따라 석회 부유물을 이동하도록 유도하는 것인데, 이러한 방법의 효과는 보통 70~90%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한번에 성공하면 좋겠지만 반응이 없으면 몇 차례 반복하여 시행해줍니다. 하지만 이 방법도 이석이 후반고리관에서 빠졌을때만 사용할 수 있고 가령 옆반고리관에 빠진 이석은 에플리법만으로는 치료되기 어렵습니다.
- 이플리(Epley) 방법
- 침대에 앉아 머리를 45도 돌린 상태에서 누운 후 30초 유지합니다.
- 그다음 반대쪽으로 90도 돌려 30초 유지합니다.
- 다시 몸을 돌려 앉은 후 몇 초간 안정합니다.
- 이 과정을 몇 차례 반복하면 이석이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 브란트-다로프(Brandt-Daroff) 운동
- 침대에 앉은 상태에서 한쪽으로 몸을 기울여 눕고 30초 유지합니다.
- 다시 원래 자세로 돌아와 반대 방향으로 눕고 30초 유지합니다.
- 하루에 3~5세트 반복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석증 예방법
이석증은 완전히 예방하기 어렵지만,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통해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급격한 자세 변화 피하기: 머리를 갑자기 돌리거나 고개를 확 젖히는 행동을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빠진 이석을 고정시킬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생각보다 재발이 잘되는 것이 이석증입니다. 완치되었다 하더라도 평소 위험한 자세는 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적절한 수분 및 칼슘, 비타민 섭취: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내이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가급적 자극적이고 짠 음식들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고, 평소 충분한 물을 섭취해 혈류량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짜거나 매운 음식은 균형잡기에 특히 나쁩니다. 어지러움이 반복되는 사람은 다양한 고칼슘분이 함유된 음식이 좋습니다. 이석증은 뼈의 노화와도 관련이 있으므로, 뼈 건강을 유지하려면 풍부한 칼슘과 함께 이를 잘 흡수하게 하는 비타민 D도 함께 섭취해줍니다. 비타민 D는 햇볕을 자주 쬐거나 약물 복용이 방법이고, 칼슘이 풍부한 식품은 달걀, 시금치, 두유 등입니다. 특히나 만성 이명증 환자에게는 비타민 B21 결핍이 나타나는데 연어와 대합, 가다랑어, 간 등을 섭취하는 것이 결핍에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칭: 목과 어깨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하체 운동을 꾸준히 해 주는 것, 특히 스쿼트나 런지 운동이 좋고, 발 뒤꿈치를 드는 운동은 기립성 저혈압 예방에 특히 좋습니다. 집에서 TV를 시청할 때도 스쿼트 자세를 취하거나 발꿈치 들어 올리기 같은 운동을 하며 보는 것도 생활 속에서 좋은 습관을 갖는 방법입니다. 이동할 때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해 걸어다니는 습관도 길러보시기 바랍니다.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 과도한 피로와 스트레스는 이석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필요합니다. 사우나나 음주, 과로 등은 기립성 저혈압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석증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유발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이석증은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증상이므로, 적절한 예방 습관을 유지하여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하고 위에 소개한 각종 방법과 생활습관을 길러서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이석증에서 벗어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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